테슬라 中시장서 돌파구 찾나 국내 수혜주

테슬라 中시장서

테슬라 中시장서 돌파구 찾나 국내 수혜주

테슬라 中시장서 돌파구 찾나 국내 수혜주

삼성전기와 유리기판 협업에 급등한 이 종목 매집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3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현대오토에버

이수페타시스, 에이피알, SK하이닉스, HB솔루션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삼성전자, 대한전선, 삼성중공업, 덕산하이메탈, 삼성전기 등을 가장 많이 팔았다.

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초고수들은 현대오토에버를 가장 많이 샀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장중 7.5% 상승한 뒤 하락해 10시14분 현재 2.79% 상승한 16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가 중국 당국의 규제 완화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차량 소프트웨어 관련주인 현대오토에버의 주가가 오른 것이다.

29일(현지시각)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76달러(15.31%) 뛴 194.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테슬라가 중국 당국의 데이터 보안 요건을 통과해 규제 부담을 벗어날 수 있게 됐고, 전기차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조만간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차량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다. 테슬라 FSD는 미국에서 4년 전 출시했지만, 그간 중국에서는 규제 문제로 출시하지 못했다.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관측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7445억원

영업이익은 15.8% 오른 3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현대모비스 등 그룹사의 차세대 전사적 자원 관리(ERP) 구축과 같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가 기여했고

ITO(IT 아웃소싱) 부문은 그룹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의 수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초고수들은 이수페타시스도 많이 샀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날 장중 8%까지 올라서며 4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앞서 2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글로벌 인쇄회로기판(PCB) 기업 중 거의 유일하게 최대 생산

가동률을 유지 중이라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가속기 신규 고객사 물량, 네트워크 사업 턴어라운드를 감안하면 2025년까지도 최대 생산 가동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영솔 연구원은 “다양한 수익성 개선 요인도 있어 이익률 향상도 기개된다”며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한다.

2023년 P/E 고점은 35배, 오버슈팅을 그렇더라도 2023년 대비 고객사 다변화와 네트워크의 턴어라운드를 고려했을 때 30배 적용은 타당하다”고 밝혔다.

반면 초고수들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1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움직임이 미미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잠정 실적을 통해 실적 개선분이 주가에 반영됐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의 경쟁 심화가 가속화되는 분위기를 탈 것이라고 분석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6조60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6조5700억원)보다 더 많은 이익을 올 1분기만에 거둬들였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성적(5조2000억원)보다 1조원 이상 웃돈 수치다.

특히 매출은 71조915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2% 늘었다. 삼성전자가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건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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