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전자 이번엔 가나 실적 발표 전과 후 주가 완전히 다를 것

10만전자 이번엔 가나

10만전자 이번엔 가나 실적 발표 전과 후 주가 완전히 다를 것

10만전자 이번엔 가나 실적 발표 전과 후 주가 완전히 다를 것

기업들 진짜 밸류업 했네 1분기 자사주 5조 소각한 기업들 어디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증시의 약세 영향에 더해 최근 높은 주가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한동안 부진했던 메모리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주가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

5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 대비 0.94% 하락한 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73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하루 만에 1541억원을 순매도하며 삼성전자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장 초반 외국인의 차익 실현이 있었으나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순매수중이나 매수 규모는 축소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인 4일까지 13거래일 연속으로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다.

지난달 19일 7만2800원에 불과했던 종가는 4일 8만5300원까지 올라 보름새 상승률이 17.2%에 달했다.

이날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한 것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매파성 발언이 나오며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 하락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식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날 주가 하락에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향후 전망이 비교적 밝은 편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실제로 국내 증권사 대부분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가 ‘턴어라운드’의 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304조4198억원

영업이익 34조7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57%, 428.82% 더 많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1~2023년 간 3년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바 있다.

오는 2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 또한 매출액 71조8763억원, 영업이익 7조1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8%, 964.18% 많다.

특히 최근 대만 지진으로 공급망 문제가 불거지고 이에 따라 메모리 가격이 오르며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삼성전자의 이익 개선 폭은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메모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삼성전자의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대폭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대만 지진 이후 메모리 업체들의 판가 협상력 증대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가의 선행지표인 메모리 고정거래가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 몇 년간 저조했던 메모리 사업을 중심으로 회사 실적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이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과 가전을 통해 AI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는 20억개 하드웨어 생태계를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업체 입장에서는 AI 반도체 생산과 하드웨어 생태계를 동시 확보한 삼성전자가 매력적인 파트너”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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