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비둘기파 기조에 뉴욕증시 다시 달린다 99세 찰리 멍거 영면

연준 비둘기파

연준 비둘기파 기조에 뉴욕증시 다시 달린다 99세 찰리 멍거 영면

연준 비둘기파 기조에 뉴욕증시 다시 달린다 99세 찰리 멍거 영면

디램 격차 줄어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엇갈려

오늘 뉴욕증시 3대지수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모두 올라서 11월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가장 매파적인 연준 인사 가운데 한명인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가 경기가 둔화되고 있고,

긴축정책이 점점 더 자신감 갖게 됐다는 비둘기파적인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이같은 비둘기파 기조에 국채금리와 달러값은 하락했고, 비트코인은 상승했습니다.

유가도 상승했는데 OPEC이 더 큰 감산 기대하고 있고, 카자흐스탄이 흑해 폭풍으로 인해 생산량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51포인트(0.24%) 상승한 35,416.98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6포인트(0.1%) 상승한 4,554.8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73포인트(0.29%) 상승한 14,281.76으로 마감했습니다.

월가도 내년 가벼운 경기침체 속에서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S&P 기관에서는 내년 미국 GDP 전망을 1.3%에서 1.5%로 상향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테슬라가 4.5% 올라서 빅테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는데요.

테슬라가 워낙 금리에 민감한 주식인 것도 있고, 이번주 목요일에 사이버트럭 첫 납품 행사 개최할 예정입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테슬라가 역사적 순간 앞두고 있다고 코멘트했습니다.

오늘 아마존이 이벤트 열어서 새로운 AI 칩 공개하고 기업용 챗봇 Q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0.5% 하락했습니다. 무엇보다 아마존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나온 미국 경기지표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소폭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낙관론 보여줬고,

S&P/CS 주요주택가격지수도 시장 예상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워렌 버핏의 단짝이자 투자의 귀재인 찰리 멍거가 99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매경 유튜브채널 월가월부에서 확인하세요.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1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3억원, 37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6730억원, 8조816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째 25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기술적 저항과 추가 모멘텀 부재에 따른 눈치보기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미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 영향에 외국인 수급 유입 환경은 개선됐으나 중국 부동산 부실 이슈와 홍콩 단기

자금시장 조달금리 급등 등의 역내 이슈는 조심스럽다”며 “단 글로벌 연말 소비 호조에 대한 기대는 하방 지지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기관 수급이 장 후반 많이 들어오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며

“달러당 원화값 상승과 미국채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급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PCE 지수가 지난해 초반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다음 달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입장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 등도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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