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회복 가시화 HD현대重 매수 바구니 최상단에
실적 회복 가시화 HD현대重 매수 바구니 최상단에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2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HD현대중공업, 선익시스템
한글과컴퓨터, 삼천당제약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고수들이 집중적으로 순매도한 종목은 알테오젠, 피에스케이홀딩스, 리노공업,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개장 이후 오전 9시30분까지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HD현대중공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2조9877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으나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한 바 있다.
탄탄한 수주와 함께 지난해 조선업을 뒤덮었던 인력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실적 회복이 가시권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3000원으로 상향한다”며
“다소 높게 추정했던 실적 예측치는 소폭 하향했으나 실적 가시성과 실현 가능성은 오히려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장 초반부터 주가가 10% 가까이 오르면서 초고수들이 집중 매집한 것으로 보인다.
초고수 순매수 2위에 오른 종목은 선익시스템이다.
디스플레이 분야 장비사인 선익시스템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의 선익시스템 증착기 도입 소식에 장 중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초고수들은 장 초반 선익시스템이 급등하자 매수 시점으로 판단하고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알테오젠이다.
알테오젠은 1세대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바꾸는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올해 미국 대형 제약사 머크와의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 공급계약을 비독점에서 독점으로 전환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머크가 1분기 실적발표와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키트루타 SC(피하주사)의 확장성과
관련해 살명에 나서자 알테오젠이 부각받으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상승세에 초고수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순매도 1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초고수 순매도 2위는 피에스케이홀딩스의 몫이었다.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HD현대중공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2조9877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으나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한 바 있다.
탄탄한 수주와 함께 지난해 조선업을 뒤덮었던 인력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실적 회복이 가시권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반도체 장비사인 피에스케이홀딩스는 지난 24일 반도체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10% 넘게 오른 바 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주가가 소폭 하락했으나 이날 다시 주가가 회복하자 초고수들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