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내친김에 9만 전자 도전?

삼전 내친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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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꾸준히 상승해 주가 8만원 회복이 가까워진 가운데 전 세계 주요국 대장주들도 지난해 40%대 상승률을 보였다.

금리 상승기를 지나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투자 심리도 기지개를 켠 모양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2% 상승하며 전년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다.

지난 2022년 9월 5만원대까지 추락했었던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7만8500원까지 주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7만800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난 1년 사이 시가총액은 330조원에서 468조원으로 불었다.

특히 지난 연말 삼성전자는 52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말까지만 해도 6만원대였던 삼성전자 주가는 약 두 달 동안 17% 급등했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각) 개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하자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가 커지며 외국인 매수가 강해진 영향이다.

일각에서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이 연초 주도 테마로 급부상하며 삼성전자의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세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갤럭시 S24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과거 대비 높지 않아 확대 여력이 남아있다”며

“반도체 수출 회복과 AI 관련 모멘텀이 더해지면 삼성전자의 PER(주가수익비율)이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지난 한 해 무려 49% 상승 폭을 보였다.

대신증권은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애플이 아이폰을 7432만대 판매하며 전년 대비 3.1% 늘어난 판매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40억달러(약 3875조원)로, 지난해 6월 글로벌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긴 바 있다.

미국 월가에서는 애플이 곧 시가총액 4조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는

“지금으로부터 1년 후면 애플의 시가총액이 4조 달러에 이를 거라고 생각한다”며 “2024년에는

아이폰16을 비롯한 새로운 폰들이 출시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앱에 집중한 애플 앱스토어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증시 대장주 TSMC도 지난해 한 해 동안 41% 올랐다. TSMC는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기업으로 애플, 엔비디아 같은 기업의 주요 공급업자다. 시가총액이 4883억달러(약 632조원)으로 대만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TSMC의 상승에 힘입어 대만 가권지수도 올해 27% 상승했다.

일본에서는 대장주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43% 상승해 지난달 29일 2590.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자동차 기업 GM이 지난해 8% 상승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훨씬 컸다.

도요타는 4년 연속 세계 신차 판매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11월 전 세계에서 신차 1022만대를 판매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같은 기간 830만대를 팔아 2위에 올랐다.

한편 홍콩 증시 대장주인 게임 기업 텐센트는 지난 한 해 12% 하락했다.

텐센트 주가는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안에 따라 요동치는 모습이었다.

지난달 22일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이머들의 지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발표하자 텐센트 주가는 하루 만에 16% 하락하며 시총이 470억달러(약 61조원) 줄어들기도 했다.

상하이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고급 백주 제조사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지난해 연초 대비 0%대 상승률을 보이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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