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 붕괴 하락해 2350대 출발
코스피 2400 붕괴 하락해 2350대 출발
코스피가 뉴욕증시 연쇄 폭락 충격으로 2400선이 붕괴됐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7.83포인트(4.78%) 하락한 2347.59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6.17포인트(4.31%) 내린 2359.25에 개장했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공포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맞물리며 미국 증시가 폭락함에 따라 코스피가 하방 압력을 강하게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당 여파로 이날 한국 증시의 대체거래소 프리마켓에서 대형주 주가가 급락했다.
트럼프의 고강도 상호관세 조치에 반발한 중국이 34%의 맞불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관세 전쟁이 현실화했다는 공포에 휩싸인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지난 3~4일 2거래일간 누적 낙폭이 다우존스 9.26%, S&P500 10.59%, 나스닥 11.44%에 달할 만큼 이른바 패닉 장세를 보였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5.97%, 5.82%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탄핵 선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도 지난 2거래일간 S&P500
나스닥의 연쇄 폭락 충격을 받은 만큼 이날 장 개시 이후 미국발 악재를 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49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3억원, 20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방위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제약, 기계·장비, 금융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모두 3~6%대 약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NAV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17포인트(3.52%) 내린 663.2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 역시 전일 대비 20.37포인트(2.96%) 내린 667.02으로 큰 폭 하락해 출발했다.
개인이 506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135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역시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의 고강도 상호관세 조치에 반발한 중국이 34%의 맞불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관세 전쟁이 현실화했다는 공포에 휩싸인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지난 3~4일 2거래일간 누적 낙폭이 다우존스 9.26%, S&P500 10.59%, 나스닥 11.44%에 달할 만큼 이른바 패닉 장세를 보였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5.97%, 5.82%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탄핵 선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도 지난 2거래일간 S&P500
나스닥의 연쇄 폭락 충격을 받은 만큼 이날 장 개시 이후 미국발 악재를 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파마리서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휴젤, 클래시스, 코오롱티슈진 등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보다 27.9원 내린 146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