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수 같은 대통령 때문에 피눈물 미국증시
웬수 같은 대통령 때문에 피눈물 미국증시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 국가들이 보복관세를 발표하고 글로벌 관세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미국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기준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5.97% 하락한 5074.08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4월 수준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한 것이다
이날도 주요 테크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제품 주요 생산이 중국, 인도 등에서 이뤄지는 애플은 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7.29% 하락했다
애플의 시총이 3조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시총 3조 달러 미국 기업은 모두 없어지게 됐다
엔비디아도 7.36% 급락하면서 94.31달러까지 떨어졌고, 테슬라는 10.42% 하락하면서 239.43달러까지 떨어졌다
판매량 감소와 함께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까지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3.56% 아마존 4.15% 알파벳 3.2% 메타 5.06% 하락했다
다만 이날은 테크 뿐 아니라 미국 주식 전반이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버크셔해서웨이가 6.83% 하락했고, 월마트 4.76% 비자 7.9% 하락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나오면서 미국 주식 전반에 대한 투매가 나오는 모습이다
이날 미국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0.29% 오른 로이스 뿐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과 관세 관련 논의를 했다고 밝히면서 전일 폭락했던 나이키는 3% 반등에 성공했으며 비트코인 관련주인 스트래티지가 4% 올랐다
4일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정에 잠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상호관세 공포에 따른 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 여파로 전일 대비 0.86%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상대적으로 관세 영향을 덜 받는 종목이 포진한 코스닥은 0.57% 상승 마감했다
헌법재판소 선고 직후인 이날 오전 11시 2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2497을 기록했다
하지만 탄핵 인용이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 속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자 하락 반전해 오후 2시께에는 전일 대비 1.12% 내렸다
이후 장 막판 금융투자가 강한 매수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줄였다
증권가는 미국 상호관세 부과와 국내 정치 이슈 등으로 코스피가 이미 낮아진 상황이라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값은 미국발 상호관세로 인한 충격에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 변수가 겹치며 변동성이 급격히 커졌다
이날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16.5원 급등한 1450.5원에서 출발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약달러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시작부터 오름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