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글 던지고 요즘 이 주식에 꽂힌 월가 큰손들

애플 구글 던지고 요즘 이 주식에 꽂힌 월가 큰손들

애플 구글 던지고 요즘 이 주식에 꽂힌 월가 큰손들

애플 구글 던지고 요즘 이 주식에 꽂힌 월가 큰손들

주주 지갑에 손 뻗었는데 희비 엇갈린 유상증자

월스트리트에서 손꼽히는 3대 투자 대가(워런버핏·빌 애크먼·스탠리 드러켄밀러)들은 다가올

경기 침체와 전쟁 위기를 대비해 각각 금리인하와 에너지 주식에 미리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공개된 이들의 2분기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은 채권이나 부동산 자산을 많이 갖고 있는 주식들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주목된다.

최근 월가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9월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의 대가들은 이미 금융투자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2분기의 기본적 특징은 인공지능(AI) 등 고평가된 주식을 팔고 최근 주가 급락 파도 속에 주가가 저평가된 주식으로 빠르게 환승한 것이다.

대가들이 미리 사들였거나 단단히 보유 중인 3대 업종(테마)으로는 옥시덴털페트롤리엄 엑손모빌 킨더모건 등의 에너지

금리인하 수혜주인 무디스 브룩필드 처브 등 금융, 나이키와 올타뷰티와 같은 소비재로 요약된다.

이중 에너지주는 빅테크와의 주가 상관계수가 낮아 주가가 반대로 가기 때문에 최근 대가들이 보유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 역시 AI 등 성장주 비중을 줄이고 다양한 업종의 저평가된 주식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보수적 투자자라면 워런버핏이나 드러켄밀러 처럼 현금 비중을 늘려 주식 폭락에 대비할 필요도 있다.

황호봉 대신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 본부장은 “미국이 경기침체가 오기 전에 미리 금리를 낮출 수만 있다면 미국주식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라며

“금리를 많이 낮추긴 어렵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익률이 높고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주식으로 투자 범위를 좁혀야 한다”고 말했다.

‘리틀 버핏’ 빌 애크먼 브룩필드와 나이키 집중 매집

20일 블룸버그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창립자는 지난 2분기에 브룩필드와 나이키를 신규 매수했다.

대신 구글 등 성장주를 대거 매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13F라는 미국 주요 기관투자자의 2분기 보고서를 통해 알수 있다.

이날 챗GPT에게 ‘위대한 투자자 10인’을 꼽아달라고 요청해보니 빌 애크먼과 워런버핏이 나란히 포함됐다.

이들은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을 보는 눈과 이들 주식으로 대담하게 집중 투자한다는 점에서 닮았다는 평가다.

부유한 집안 출신인 빌 애크먼은 하버드대에서 역사와 경제학 학위를 받았다.

자신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 지분 가치를 4조8000억원 까지 끌어 올렸다.

특히 그는 미국 금리 변화에 베팅해 단기간에 큰 돈을 버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22년에 국채 가격 하락(금리 인상)에 베팅해 23억 달러를 벌었고

2023년에는 2개월(8~10월) 동안 미국 30년 만기 국채 공매도를 청산하면서 2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

올해 2분기에는 브룩필드라는 금리 인하 수혜주에 베팅했다.

이 주식을 처음으로 2억8500만달러 어치나 매수해 포트폴리오 중 2.7%로 끌어 올렸다.

브룩필드는 캐나다 최대의 인프라스트럭처(인프라)와 부동산 투자 회사로, 전세계적으로 25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6월말 현재 부동산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8%다.

도로 철도 등 인프라와 자산관리 비중은 각각 22.9%, 11.5%로 이들이 3대 사업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