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의 초고수들 선택은 역시 HBM
AI시대의 초고수들 선택은 역시 HBM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15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SK하이닉스
브이티, 파마리서치, 티앤엘, 삼양식품 등을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초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리가켐바이오, 삼성전자, 실리콘투, 한화오션 등으로 파악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개장 이후 오전 9시 30분까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주가가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인공지능(AI)시대에 중요한
고대역폭(HBM)메모리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BI의 서실리아 찬 애널리스트는
지난 12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 생산 물량이 내년까지 완판된 상태라면서 향후 12개월간 HBM 부문에서 정상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경쟁업체 마이크론 추정치를 인용해 SK하이닉스의 HBM 부문 매출이 지난해 40억 달러
(약 5조6천억원)에서 내년 250억 달러(약 35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DDR5를 비롯한 고성능 D램이 대형 데이터센터들에 사용되는 만큼, 이 역시 SK하이닉스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SK하이닉스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올해 500% 이상 증가한 데 이어 내년에도 3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기기 고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파마리서치도 초고수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리쥬란을 기반으로 한 의료 기기 부문의 고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파마리서치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6% 늘어난 892억원, 영업이익은 27.0% 증가한 3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대역폭(HBM)메모리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BI의 서실리아 찬 애널리스트는
지난 12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 생산 물량이 내년까지 완판된 상태라면서 향후 12개월간 HBM 부문에서 정상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5.5% 웃돈 수준이다.
이에 대해 강시온 연구원은 “리쥬란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의료 기기 내수와 수출 모두 크게 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하면서 내년에도 의료 기기 부문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초고수들은 리가켐바이오를 많이 매도했다. 삼성전자, 실리콘 등도 초고수들이 많이 매도한 종목이다.
초고수들은 삼성전자가 연일 하락하다가 가격이 반등하고 있음에도 많이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