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자금시장 ;레고랜드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 선언과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 결정 여파로 채권시장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은행들이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전 위기 때와 달리 3대 지표인 건전성, 수익성, 유동성이 모두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덕분이다. [ 글로벌 D램 매출 , 28.9% 줄어들 동안 삼성 반도체…
[월:] 2022년 11월
글로벌 D램 매출 , 28.9% 줄어들 동안 삼성 반도체 33.5% 하락
글로벌 D램 매출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 여파로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업계의 전체 매출이 28.9%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1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 D램 업계 매출액이 181억9000만달러를 기록, 지난 2분기보다 매출액이 28.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 2030…
2030 월세족도 끙끙 “영끌족만 힘든 건 아니잖아요”
2030 월세족도 끙끙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이 ‘역대급’이라는 수식어를 동반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월세만큼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세는 초기 자본 여력이 부족한 학생이나 사회초년생, 20·30세대의 비중이 높다. 전세의 월세화, 전월세전환율 상승 등 월세 상승 압력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2030 월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역머니무브 가속화 …상호금융은 특판으로 6% 예금 시대
역머니무브 가속화 ;고금리시대를 맞아 예테크(예금+재테크)가 대세가 되면서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도 ‘역머니무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정기 예금 금리가 5%를 돌파했고, 상호금융권은 6% 예금 시대 를 맞았다. 가상자산이나 주식투자에 관심을 보였던 20·30대 젊은층도 예테크로 쏠리면서 상호금융권 예·적금 정보 공유까지 적극적인 모습이다. 신한은행의 ‘쏠 편한 정기예금’,…
반도체 대중무역 흔들 …연간 무역수지 14년만 적자우려
반도체 대중무역 흔들 ;8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는 것은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부진과 세계 금리 인상,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 적자가 8개월 연속 누적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올해 연간 무역수지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서는 게…
제2의 개똥쑥 ?…韓연구진, 더덕에서 코로나 치료제 찾았다
제2의 개똥쑥 ;우리나라 들판과 산에 흔하게 자라는 자생식물인 벌개미취(Aster koraiensis Nakai, 고려쑥부쟁이)와 더덕(Codonopsis lanceolata Trautv)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성분이 발견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이창준 생명과학연구클러스터 소장 연구팀이 벌개미취(일명 고려쑥부쟁이·학명 Aster koraiensis Nakai)와 더덕(학명·Codonopsis lanceolata Trautv)에 각각 함유된 ‘아스터사포닌 I(Astersaponin I)’· 란세마사이드 A(Lancemaside A)…
현금킹 삼성전자 …눈치 빠른 기업들은 벌써 움직였다
현금킹 삼성전자 는 한국 주식시장 대장주인 것은 물론 ‘현금킹’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128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예금금리가 연 4~5%대로 치솟은 점을 고려하면 연간 이자 수입으로만 4조3000억~5조4700억원 가량을 올릴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 20곳이 금고에 묻어둔 현금은 250조원을 넘는다. […
경제 심상치않다 , 아마존·애플도 채용중단…잇따른 고용한파 경보
경제 심상치않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애플마저 채용을 중단하며 테크발(發) 고용한파 대열에 합류했다. 이미 1차 해고를 단행한 리프트는 물론, 기술 스타트업들도 줄줄이 경기 침체 우려를 이유로 감원을 이어가고 있다. 고용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나타내는 가운데 현장에서의 고용한파 경보는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 보험…
보험 사기 일당 “고액 아르바이트 구직자 찾는다” SNS서 본 글 알고 보니…
보험 사기 일당 ;SNS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구직자를 찾는다는 글을 보고 연락해본 A씨. 알고 보니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 일당의 공범 모집 글이었다. 인터넷에 허위 대출광고 글을 올려 신분증 사진을 빼낸 뒤 탑승하지도 않은 사람을 자동차 사고 동승자로 서류를 위조해 보험금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