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조 일주일만에 몰렸다 큰손들 홀린 이것은

17,228,600,000,000원 일주일만에 몰렸다 큰손들 홀린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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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 무너진 코스닥 눈물 마를 날이 없네

17조2286억원

요즘 뜨는 미국 3대 가치주 상장지수펀드 ETF로 최근 일주일(3월 17~21일) 몰려든 자금 유입액(24일 환율 적용)이다

뱅가드밸류와 찰스슈와브 미국 배당주, 블랙록 배당성장 등이 3대 ETF다

이들 ETF는 저평가된 개별 종목들과 배당금을 인상해주는 배당성장주로 이뤄져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투자 물살을 바꾼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다

월스트리트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대세라며 투자 비중을 조절하라는 의견이다

성장주는 막대한 투자를 통해 현재보다 미래 수익을 추구한다

그래서 주가가 고평가돼 있는 곳이 많다

데이비드 캘리 JP모건자산운용 수석글로벌전략가는 외부 여건(트럼프 관세 악재)도 안 좋았지만, 미국 성장주는 고평가됐기 때문에 하락한 측면이 더 강하다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자금을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돈을 잘 버는 가치주로 자산을 방어하라는 뜻이다

올해 들어 가치주와 성장주의 주가수익률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가치주 진영의 선봉을 맡고 있는 버크셔해서웨이 주가는 최근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반면 서학개미가 가장 사랑하는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24일까지 30% 넘게 하락했다

관련 ETF의 성과도 정반대다

한편에선 오는 4월 2일 발효되는 상호관세에서 많은 국가가 감면 혜택을 볼 수 있고, 관세 부과 품목도 축소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나온다

이에 따라 테슬라 등 성장주가 반등했다

이런 희망론에 기대며 서학개미들은 여전히 빅테크를 놓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포트폴리오가 지나치게 성장주에 쏠려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월가의 한 관계자는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성장주와 관련 레버리지 ETF에 올인하는 일부 한국 투자자(서학개미)들은 원칙 없는 도박에 빠져 있다며 성장주 일부를 차익 실현하고 가치주로 넘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월가는 가치주와 성장주의 장점만 갖춘 주식을 찾아나섰다

그 요건은 주당순이익 EPS가 쭉쭉 오르고, 배당도 잘 올려줘야 한다는 것

이런 종목은 가치성장주라는 새 이름을 부여받게 됐다

월가 일각에선 뉴 매그니피센트7이라고도 부른다

애브비, 존슨앤드존슨, 엑손모빌, 코카콜라, 버크셔해서웨이, 일라이릴리, 비자 등이다

안정 성향의 투자자들은 7대 종목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VTV, 슈드, DGRO에 열광하며 돈을 넣고 있다

이들 ETF의 간택을 받은 종목들로는 수급이 쏠려 주가가 더 오르는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을 좀 더 선호하는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똘똘한 가치 성장주 한 종목에 많은 비중을 담는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제약주 강하다

간접투자하려면 DGRO·슈드

애브비와 같은 배당성장주를 다수 품고 있는 슈드의 주가는 올 들어 3월 24일(현지시간)까지 2.8% 올랐다

미국 시장 S&P500 기준이 1.9%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을 이겼다

다만 슈드의 넘버원 보유 종목 애브비 주가는 같은 기간 17.7% 뛰었다

ETF가 안정성이 뛰어나지만 수익률에선 개별 종목을 따라갈 수 없는 셈이다

슈드 내 애브비 보유 비중은 4.96%다

이날 기준 애브비 등 101개 종목을 담고 있다

가치주로의 머니 무브는 슈드로의 순자금 유입 추이를 보면 된다

ETF체크에 따르면 2월 셋째주 2억4240만달러가 순유입됐는데 3월 셋째주에는 78억4130만달러가 들어왔다

한 달 새 32배 급증했다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높은 수익을 주는 주식보다는 배당을 또박또박 주는 월급과도 같은 주식에 호감을 느끼고 있다

배당성장형 ETF라는 점에서 슈드와 곧잘 비교되는 DGRO 역시 애브비를 가장 많이 들고 있다

다만 그 비중은 3.33%에 그친다

그만큼 슈드보다 더 분산돼 있다고 보면 된다

대박과 분산은 함께 갈 수 없다

DGRO의 올해 주가수익률은 1.3%로 슈드보다 낮았다

DGRO의 넘버 2, 3위 종목은 각각 J&J, 엑손모빌이다

3%대 종목이 톱3 종목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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