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2배 떡상 가능하다고? 외국인이 쓸어담는 이유
현대차 주가 2배 떡상 가능하다고? 외국인이 쓸어담는 이유
코스피200 절반이 극단적 저평가 골드만 상승 모멘텀 보여
현대차는 이달 들어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가 이어지며 지난 일주일새 주가가 21% 급등했다.
22만7000원을 오른 현대차에 대해서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는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 상태인데, 높은 배당금을 지급해야 하는 우선주를 매입해 소각하면 우선주는 물론 보통주까지 주가가 오늘 수 있다는 견해다.
현대차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화학처럼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가 큰 기업은 저평가된 우선주를
매입·소각하는 것이 적은 돈으로 기업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분석에 따르면 현대차가 갖고 있는 현금 19조원 중 8조원을 투입해 우선주를 100% 자사주로 매입하고
소각시키면 연간 7000억원의 배당금을 절약할 수 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연 4%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현대차 같은 회사라면 레버리지를 일으켜서라도
연간 10%대 배당을 줘야 하는 우선주를 소각하는게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외 현대건설 지분, 삼성동 부지처럼 본업과는 상관없는 자산을 매각하고 향후 순이익의 30~50% 주주환원을 약속하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인 현대차 주가가 50만원(PBR 1배)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계산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자산 매각 필요성에 대해 “현대차 주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에 투자했을 뿐 한국 상업용 부동산이나 건설회사에 투자하지는 않았다”며 “보통주 주가의 60% 수준에 있는
우선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조치만 시행해도 주가가 30만원 이상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보유 현금 92조원 중 50조원을 투입해 우선주를 매입하고 그 중 20조원을 즉시 소각하는 방식을 권했다.
여기에 추가적인 밸류업을 위해선 대만 반도체회사 TSMC처럼 우선주 매입·소각
미국 증시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향후 순이익의 30~50% 주주환원 약속, 글로벌 이사회 같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회장은 “TSMC 이사회는 대만인이 절반 수준이지만, 삼성전자 이사회는 전체가 한국인이다”라며 “독립된 글로벌 이사회에다
주주환원까지 갖추면 삼성전자 PBR은 TSMC 수준인 2.2배(13만원)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LG화학 역시 보유현금 9조원 중 2조원을 투입해 우선주를 전량 매입해 소각하면
주당순자산(BPS)이 58만5980원으로 늘어나 주가가 지금보다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분석에 따르면 현대차가 갖고 있는 현금 19조원 중 8조원을 투입해 우선주를 100% 자사주로 매입하고
소각시키면 연간 7000억원의 배당금을 절약할 수 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연 4%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현대차 같은 회사라면 레버리지를 일으켜서라도
연간 10%대 배당을 줘야 하는 우선주를 소각하는게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외 현대건설 지분, 삼성동 부지처럼 본업과는 상관없는 자산을 매각하고 향후 순이익의 30~50% 주주환원을 약속하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인 현대차 주가가 50만원(PBR 1배)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계산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자산 매각 필요성에 대해 “현대차 주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에 투자했을 뿐 한국 상업용 부동산이나 건설회사에 투자하지는 않았다”며 “보통주 주가의 60% 수준에 있는
우선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조치만 시행해도 주가가 30만원 이상 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