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은 피했다 美CPI 시장예상 상회 엔비디아 상승
최악은 피했다 美CPI 시장예상 상회 엔비디아 상승
서학개미 매수 매도 크게 엇박자냈다 뭘 사고 뭘 팔았길래
오늘 3대지수 모두 1%안팎 상승했습니다.
빅테크 위주로 상승했고 S&P500은 또 사상최고치 기록했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보다 소폭 높게 3.2%로 나왔음에도 최악은 피했다면서 증시 올랐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높게 나온 만큼 국채금리와 달러값도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83포인트(0.61%) 상승한 39,005.49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33포인트(1.12%) 상승한 5,175.2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6.37포인트(1.54%) 상승한 16,265.64로 마감했습니다.
상품 및 서비스 비용을 광범위하게 측정하는 소비자 물가 지수 CPI가 2월에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고 노동부가 발표했습니다.
전월 대비 0.4%는 시장예상과 일치했지만, 전년 대비 3.2% 는 시장예상보다 약간 0.1%포인트 높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3.8% 상승했습니다.
둘 다 예상보다 0.1%포인트 높았습니다. 그니깐 4개의 CPI 가운데 3개나 시장예상을 상회한 겁니다.
항목별로는 전월 대비 서비스 가격이 1월 0.7%에서 2월 0.5%로 감소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게 유지되었습니다.
서비스에서 주택 비용이 1월 0.6%에서 2월 0.4%로 좀 감소했습니다.
또 전월 대비 에너지 가격이 2.3% 증가한 것이 헤드라인 CPI 수치를 높였습니다.
에너지에서 휘발유도 3.8% 증가했습니다.
반면 상품은 0.1% 증가했고, 식품은 0.0%로 변동 없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주택 비용과 에너지 증가가 전체 증가의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월 들어 금값이 조용히 사상최고치 경신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인데 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보잉사에 대한 악재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항공사들도 실적 악영향울 받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당국 FAA가 ‘비행 중 동체 구멍’ 사고 이후 보잉의 737 맥스 기종 생산과정을 검사한 결과 점검 항목 102개 중 40개에서 ‘불합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보잉 주가 4% 하락했습니다.
오늘 엔비디아 주가 7%나 올랐습니다. 어제 장마감이후 오라클이 좋은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오라클도 오늘 11% 올랐습니다. 오라클은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입니다.
오라클은 최근에 엔비디아와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라클의 호실적은 그만큼 지속적인 AI칩 수요로 해석되었습니다.
특히 다음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세계 최대 AI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4가 열립니다. 이것이 또 다음주 엔비디아 주가 상승 이끌수 있습니다.
오라클 CEO도 “다음주에 엔비디아와 좋은 공동 발표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오늘 0.2% 밖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애플이 유럽의 아이폰 사용자가 유럽 웹사이트에서도 아이폰 앱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구글도 0.5%밖에 오르지 못했는데요. 구글이 제미니 챗봇에 선거 관련 질문 유형을 제한하기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