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이래 최고 실적 브이티 고수들 바구니에 가득 채웠다
창사이래 최고 실적 브이티 고수들 바구니에 가득 채웠다
종합물류 꿈꾸는 동원 오너지분 매각 자산 유동화에 달렸다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이 10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브이티,
큐로셀, 컨텍, 모비스, JYP엔터테인먼트 등을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고수들이 순매도로 몰린 종목은 SK하이닉스, 에코프로비엠, 위더스제약, 한미반도체,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으로 파악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개장 이후 오전 9시 30분까지 브이티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브이티는 전날 3분기에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브이티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4% 증가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한 841억원을 기록했다.
브이티는 올해 출시한 리프팅 세럼인 리들샷 라인이 일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보이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초고수들 역시 브이티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을 점치면서 빠르게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고수들이 다음으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항암 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 큐로셀이었다.
큐로셀은 전날 상장한 ‘새내기주’로 혈액 내 면역세포(T세포)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CRC01′가 핵심 제품으로 임상 2상을 완료했다.
상장 당일 종가가 공모가를 상회한 이후 10일 오전에도 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초고수들이 큐로셀이 밸류에이션에 비해 주가가 낮게 형성된 것으로 보고 매집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로 주가가 오르면서 13만원 선에 다가가고 있다.
이날 아침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초고수들이 매도 시점으로 판단하고 매도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에코프로비엠이 초고수들의 순매도 대상이 됐다.
이차전지 산업의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공매도금지 이후 급등한 주가는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도 강해 초고수들이 차익실현을 위해서 매도를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이 지난 9일 장중한때 5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5월 5일 이후 554일만이다.
그간 잠잠하던 이더리움도 14% 급등한 286만원을 기록하며 300만원을 눈앞에 뒀다.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24시간 전보다 3.07% 상승한 3만67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3만7972달러선까지 상승에 성공했다.
전날까지만해도 약 2주간 3만6000달러선을 넘어서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저녁시간때부터 강하게 치솟았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크게 올랐다. 이더리움은 전날대비 12.42% 상승한 21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5.01% 상승했고, 리플은 3.00% 하락했다. 리플은 전날 리플사 주최의 컨퍼런스가 큰 호재 없이 끝난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