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보다 부동산 꺾이면 녹을 ICE

주식시장 보다 부동산 꺾이면 녹을 ICE

주식시장 보다 부동산 꺾이면 녹을 ICE

주식시장 보다 부동산 꺾이면 녹을 ICE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세계가 떠는 슈퍼관세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전쟁’을 펼치던지 그치던지 이 회사 주가에는 아무 상관이 없다

중동에서 미사일이 날다니고, 유럽에서 공격 드론이 생명을 위협해도 끄떡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식과 원자재, 파생상품 시장은 열리기 때문이다

원자재 투자는 물론 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 거래도 늘면서 수익이 꾸준히 늘고 있는 이 회사 이름은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다

이름과 달리 이 상장사 주가는 뜨겁다

지난 3월27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 들어 3월30일까지 17.3% 올랐고, 최근 1년 수익률 27.5%, 5년 115.7%를 기록했다

5년 보유했다면 그 투자금이 2배 이상 뛰었다는 뜻이다

월스트리트는 금융 전산 사고나 부동산 경기 급락만 없으면 ICE 주가가 장기 우상향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ICE 이름과 달리 뜨겁게 불타는 이유는 주식시장에는 “금 보다는 금을 캐는 곡괭이 주식을 사라”는 오랜 격언이 있다

금을 발견하는 것은 비용대비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곡괭이는 금을 캐서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이다

곡괭이를 팔면 높은 확률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최근에는 인공지능 주식이 금에, AI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 에너지 회사가 곡괭이로 비유됐다

주식이나 파생시장 거래를 통해 돈을 벌려는 투자자들에게 ICE와 같은 거래소 주식은 곡괭이로 볼 수 있다

ICE는 전세계 ‘머니무브 일번지’ 뉴욕증권거래소를 소유하고 있는 상장사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세계 주요 13곳의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거래소 운영, 상장 등 데이터 서비스, 원자재 농산물 등 상품거래, 모기지 등이다

ICE는 NYSE 등 거래소 운영과 에너지 선물 거래에서 ‘경제적 해자’를 구축했다

경쟁자들이 이 해자를 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2022년에는 연간 역대 최대인 34개 기업이 상장했고, 이들 수수료가 ICE에 꽂혔다

에너지 선물 거래 분야의 경우 글로벌 거래량의 66%를 차지할 정도다

월가 관계자는 “사업이 다각화돼 왠만한 경기 충격에도 거뜬하다”며 “특히 금융 거래의 실행부터 청산까지 모든 과정이 수직계열화돼 있어 가격 결정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2024년 연간 기준으로 뉴욕거래소 실적이 잡히는 거래소 운영이 전체 매출의 53.4%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데이터 서비스와 주택융자가 자리잡고 있다

미국 중심의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가 활발하고 그 수익률도 좋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돈이 모이고 있다

수익률 보다는 거래량이 ICE 실적과 비례하기 때문에 2025년 1분기의 변동성 마저도 실적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월가에서 ICE를 높게 평가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제프 스프레쳐 최고경영자 등 경험 많은 임원진이 꼽힌다

CEO가 24년 넘게 이 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경영진 평균 재직 기간이 8.4년에 달한다

금융권 재직 기간이 5년을 넘기 힘든 것을 감안하면 이 회사가 얼마나 좋은 회사인지 보여주는 지표다

국내에는 이처럼 임직원들만 다니기 좋은 회사들이 많다

그러나 ICE는 다르다

임직원들이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을 늘리고 인수합병에 열심이다

12년 연속 배당 인상과 5년 평균 배당 성장률 10.4%는 ICE 주가 최고가 행진의 양대 축이다

배당금은 3 6 9 12월 분기 배당이다

배당금 인상 속도보다 주가가 더 빨리 오르다보니 배당수익률은 1%대 초반이다

배당수익률은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이다

ICE의 사업은 ‘땅짚고 헤엄친다’는 말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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