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충격에 더 휘청거린 코스피
배당락 충격에 더 휘청거린 코스피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자랑하는 종목들이 배당기준일을 하루 앞두고 배당락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28일을 배당기준일로 정한 종목은 44개에 달했다.
이들 종목을 통해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 이틀 전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배당락일인 전날부터는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진다.
따라서 배당기준일 전날에는 배당액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며, 이를 배당락이라 부른다.
그런데 28일을 배당기준일로 정한 종목 중 상당수가 시가총액이 수조 원인 데다 배당수익률도 높은 수준이어서 코스피 전체에 하방 압력을 줬다.
실제로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내 종목 중 28일이 배당기준일인 기업은 SK하이닉스(-1.87%), 현대차(-2.2%), 네이버(-5.4%), KB금융(-0.86%)으로 4개에 달했다.
SK하이닉스는 간밤에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나스닥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덩달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으나 실제로는 이날 배당락의 영향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순위권이 아닌 기업 중에서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은 그만큼 큰 하락률을 보였다.
LX인터내셔널은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종목으로 주당 2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실제로 이날 하루 1850원 하락해 전일 종가 대비 6.53% 떨어졌다.
이외에도 GS(-4.82%), 예스코홀딩스(-4.41%), 이퓨쳐(-7.93%), 삼화페인트(-4.32%), 오리온홀딩스(-3.66%) 등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이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불리는 은행 업종을 중심으로 대거 배당락이 발생했다.
KB금융, 우리금융지주(-1.51%), 하나금융지주(-1.6%), 카카오뱅크(-0.4%) 같은 대형주뿐만 아니라 JB금융지주
(-1.9%), DGB금융지주(-3.11%), BNK금융지주(-1.69%) 등 중소형 종목도 이날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3% 떨어진 2621.75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07% 하락하는 데 그쳐 770.85로 장을 마쳤다.
특히 이 같은 코스피 하락이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필요 이상으로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내 종목 중 28일이 배당기준일인 기업은 SK하이닉스(-1.87%), 현대차(-2.2%), 네이버(-5.4%), KB금융(-0.86%)으로 4개에 달했다.
SK하이닉스는 간밤에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나스닥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덩달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으나 실제로는 이날 배당락의 영향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순위권이 아닌 기업 중에서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은 그만큼 큰 하락률을 보였다.
LX인터내셔널은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종목으로 주당 2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실제로 이날 하루 1850원 하락해 전일 종가 대비 6.53% 떨어졌다.
이외에도 GS(-4.82%), 예스코홀딩스(-4.41%), 이퓨쳐(-7.93%), 삼화페인트(-4.32%)
오리온홀딩스(-3.66%) 등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이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가령 네이버는 주당 113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해 시가배당률이 0.5%에 불과했는데, 이날 하루 만에 1만2500원 하락해 지난해 8월 5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다음달 말인 3월 31일도 적잖은 종목이 배당기준일로 설정해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그중에는 현대글로비스, 포스코인터내셔널, LG유플러스, 롯데지주 등 시가총액이 수조 원에 이르는 기업도 포함돼 있어 1영업일 전인 3월 28일에 대거 배당락이 발생할 전망이다.
또한 같은 날 동국씨엠, 광주신세계, 한솔로지스틱스, 롯데쇼핑 등 시가배당률이 6%가 넘는 고배당 종목들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