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100억 주식클럽 4명 줄어 30명 하이브 약세로 쓴맛
문화계 100억 주식클럽 4명 줄어 30명 하이브 약세로 쓴맛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을 100억원 넘게 가진 국내 주주가 지난해보다 4명 줄어든 30명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들은 ‘어도어 사태’로 하이브 주식이 부진을 겪으며 주식 평가액이 감소했다.
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중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업체의 주주 가운데 이달 2일 종가 기준
주식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개인주주는 방 의장, 박진영 JYP엔터 대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 등 30명이다.
주식평가액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한 방 의장은 연초 대비 주식 규모가 5458억원 줄어든 2조 6303억원이었다.
BTS 멤버 중에서는 뷔·슈가·지민·정국의 주식평가액이 지난 1월 2일보다 28억원 줄어든 137억원으로 나타났고
제이홉·RM이 각각 126억원과 116억원의 하이브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의 하이브 주식 보유액은 105억원이다.
‘100억원 클럽’에 가입한 주주 30명의 주식 평가액은 총 3조8479억원이다.
방 의장에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박 대표 프로듀서가 JYP 주식 3657억원어치를 보유해 2위를 차지했다.
박 대표도 주가 하락으로 보유 주식 가치가 연초 5477억원에서 1820억원 감소했다.
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1540억원),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이사회 의장(957억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사내이사(724억원), 이미자 디앤씨미디어 주주(508억원), 박성찬 다날 회장(472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 김용화 덱스터스튜디오 최대주주(346억원), 김우택 NEW 회장(335억원), 오영섭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334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303억원),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276억원), 박영석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268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문화·콘텐츠 종목은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주주인 배우 이정재는
이 회사에서만 428억원 상당의 주식 평가액을 기록했다. 그는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에서도 62억원 수준의 주식 재산을 보유 중이다.
주식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개인주주는 방 의장, 박진영 JYP엔터 대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 등 30명이다.
주식평가액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한 방 의장은 연초 대비 주식 규모가 5458억원 줄어든 2조 6303억원이었다.
BTS 멤버 중에서는 뷔·슈가·지민·정국의 주식평가액이 지난 1월 2일보다 28억원 줄어든 137억원으로 나타났고
제이홉·RM이 각각 126억원과 116억원의 하이브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의 하이브 주식 보유액은 105억원이다.
‘100억원 클럽’에 가입한 주주 30명의 주식 평가액은 총 3조8479억원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문화·콘텐츠 주식 종목 중 대다수 종목은 최근 4개월 새 주식가치가 모두 하락했다”며
“통상적으로 문화·콘텐츠 종목은 실물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주식시장과 경기 상황 역시 아직은 냉기류가 다소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