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비트코인주 팔고 반도체로 갈아탔다
급등한 비트코인주 팔고 반도체로 갈아탔다
경영권 분쟁으로 공개매수 공고가 나온 한국앤컴퍼니 역시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은 경영권 확보를 위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이날부터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장 초반 2만1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초고수들은 삼성전자와 한국앤컴퍼니 외에도 HPSP, SK하이닉스, 코세스, LG화학, 위메이드, 브이티, 씨젠, 에코프로비엠 등을 순매수했다.
한편 같은 시각 주식 초고수들은 전날 비트코인(BTC) 상승세에 따라 급등세를 보인 우리기술투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우리기술투자는 대표적인 코인 관련주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요소 통관 중단 소식의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KG케미칼도 주식 초고수들의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KG케미칼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12.79% 오른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고수들은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 위더스제약, 제주반도체, 포스코퓨처엠, 두산로보틱스, 다날, 휴마시스, 핑거 등을 순매도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BTC) 투자가 흑자를 기록했다.”
엘살바도르의 ‘존버’가 드디어 빛을 봤다.
나이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는 현재
시세로 비트코인을 매도하면 투자금 100% 회수는 물론 약 362만 달러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엘살바도르는 당연히 비트코인 매도 의사가 없고, 향후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장기 전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비트코인 반대론자들은 과거 엘살바도르가 BTC 투자로 손실을 내고
있다고 얘기한 것 만큼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도 언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살바도르는 평균 매수 단가 4만479달러로, 274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5% 상승한 4만1991달러에 거래되고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4만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4만2000달러선까지 단숨에 근접했다.
국내 가격으론 5700만원에 근접했다. 업비트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6.00% 상승한 56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3% 오르며 3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독주하는 장세가 지속됐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30% 상승한 2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2.13% 하락했고, 리플은 0.26% 상승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01만3465개로 전날보다 0.35% 늘었다.
거래소 보유량이 증가하면 매도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증가한다는 의미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08%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3.29%다. 최근들어 계속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2.33% 증가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16.14% 증가한 상태다.
비트코인의 상승 과정에서 미체결약정이 급등한만큼 위아래로 큰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